우타라딧의 서 있는 부처님
부처님의 발자국은 우타라딧(Uttaradit) 지방의 퉁 양(Thung Yang)에 있는 왓 프라 유엔(Wat Phra Yuen)의 몬듭에 있습니다. 발자국은 서 있는 부처님의 것입니다. 발자국은 1.5미터의높이로 스투코 연꽃 장식으로 꾸며진 라타라이트 판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연대기에 따르면 기원전 236년에 찰리앙(Chaliang, 수코타이 지방의 시 삿차나라이 주변 지역)의 통치자 바타마랏은 특정 마을의 지위를 높여 무앙 캄포차 나콘(Muang Kamphocha Nakhon)이라고 이름을 다시 짓고 그의 아들 차오 타마랏 쿠만(적통 왕세자)을 도시의 통치자로 세웠습니다. 차오 타마랏은 도시 바깥의 언덕 위에 있는 서 있는 발자국에 대해 들었고 수풀이 무성한 그곳을 찾아갔습니다. 그는 그가 발견한 것을 중요성을 알아차리곤 아버지인 왕에게 건축가와 일꾼을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왕은 요청을 받아들여 신성한 발자국을 모실 수 있는 몬듭(큰 파빌리온)을 건설하기 위해 실력있는 장인과 공예가를 보냈습니다.
지역 설화에 따르면 발자국은 2,000년 이상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추정은 고고학자가 찾아낸 사실과는 상반됩니다. 고고학적 유물을 기반으로 담롱 라자누팝 왕세자는 수코타이 연대로 볼 수 있는 아무런 증거가 없습니다. 반대로 발자국이 보관된 몬듭을 포함해 고대 유적지는 모두 아유타야 시대에 만들어졌습니다. 몬듭은 소석고와 벽돌로 만들어졌습니다. 내부는 융기된 벽화로 꾸며져 있습니다. 벽화의 이야기는 실론의 깨달음을 얻은 제자인 프라 말라이(Phra Malai)의 이야기인데, 그는 천상과 지옥의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인간계로 돌아와 그의 경험을 전했습니다. 벽화는 라마 5세 왕정 시기에 완성되었습니다.
사각 몬듭은 타일로 덮인 피라미드 모양의 지붕입니다. 위에 얹힌 상부는 사각 총 형상을 한 체디입니다. 지붕의 처마는 연꽃 기둥머리를 한 둥근 기둥이 받치고 있습니다. 여러겹으로 된 구조는 치앙샌의 전형적인 유물입니다. 무앙보란은 이 건물을 실제 크기로 재건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