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송댐 마을
송댐은 타이 송댐 및 푸 타이 등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태국인 집단입니다. 송 마을사람들은 현재 펫차부리(Phetchaburi)와 수판 부리(Suphan Buri)에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라오스 북쪽 지역이자 베트남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곳에서 왔습니다. 라타나코신(Rattanakosin) 초기에 타이 라오 송(Tai Lao Song) 사람들은 시암(태국)으로 이주하여 시암 주민이 되었습니다. 이 기간에 그들은 펫차부리의 카오 요이(Khao Yoi) 구역에 살았고, 그 후 수판 부리(Suphan Buri) 지역으로 이주했습니다.
그들의 주된 종교는 불교였지만 여전히 애니미즘(물활론)에 깊은 믿음을 가지고 있어 라오 송은 가옥과 조상 신을 경배했습니다. 이 전통 생활 양식의 증거는 센 루안이라는 영혼에게 바치는 주술적 의식을 행할 때 입는 의복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라오 송 사람들은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에서 사는 것을 선호했고, 습하고, 축축하고, 진흙이 많은 곳을 싫어했습니다. 라오 송 사람들은 스스로 경작을 하고 낮은 지대에서 벼농사를 하였지만 범람이 드문 고지대에서 사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집 앞에 마당이 있는 것을 좋아해 낮 동안 마당에서 활동을 즐겼습니다. 라오 송 의복의 독특한 특징은 그들의 전통 가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라오 송의 본래 주택은 수판 부리 지방의 사 야이 솜(Sa Yai Som)에 있는 라오 송 마을에서 본떴습니다. 구조의 기둥과 대들보는 나무로 만들었습니다. 나무 기둥은 대들보에 꽃혀있어 대들보가 나무 기둥을 지지하고 기둥이 보에 들어맞게 됩니다. 하지만 바닥과 벽은 대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가옥의 지붕은 덩굴 혹은 라탄(창포)로 엮어진 긴 풀로 이어져 있습니다. 전체 구조는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도 견고합니다.
라오 송 가옥은 세 가지 구역으로 주로 나뉩니다. 계단과 연결되어 있는 앞쪽 부분은 작은 거실이 있고 중앙 구역과는 큰 벽으로 나뉩니다. 중앙 구역은 주방과 침실로 이용되고, 뒤쪽 구역은 집안 사람들이 가옥 신에게 기도를 올리는 의식을 치르는 신성한 구역입니다. 전통에 따르면 집주인이 가옥 신에게 먼저 허락을 구하기 전까지 방문자 혹은 외부인은 집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